19일 문재인펀드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펀드는 이날 오전 9시 모집을 개시한 지 1시간 여만에 마감됐다. 당초 모집 금액은 약 100억원으로, 이 금액을 모두 채운 것으로 보인다.
이 펀드는 오는 7월19일 원금에 연 3.6% 이자를 더해 상환되는 구조다. 유권자들의 참여를 통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선거 비용을 조달한다는 취지다. 문 후보는 지난 2012년 제18대 대선 때도 ‘문재인 담쟁이’ 펀드를 출시해 총 500억원을 모집한 바 있다. 1차 모집액 300억원은 56시간 만에 매진되기도 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