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증권(윤용암 대표)은 동남아 핵심투자처로 떠오른 베트남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PB 연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
총 50명의 우수 PB가 참여하는 이번 베트남 현지 연구 프로그램은 이달과 다음 달 총 두 차례에 걸쳐 각각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되된다. 참여 PB들은 베트남에서 직접 연구한 투자포인트를 국내 투자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19일부터 호치민에 도착해 현지 탐방 중인 1차 연구단은 이날 삼성증권의 제휴사인 호치민증권을 방문해, 세일즈, 리서치센터장, 섹터 애널리스트들과 시황 토론회를 가졌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개별 기업분석을 위해 베트남 대표 기업인 마산그룹, 노바랜드 등을 직접 방문하는 IR미팅, 부동산개발그룹인 VIN그룹의 개발현장 투어, 베트남 최대 운용사인 드래곤캐피탈 CIO와의 간담회 등 다양한 현지 연구 프로그램도 진행했다”고 전했다.
삼성증권은 앞서 중국, 대만, 미국 등 해외 시장에 대한 PB 해외 연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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