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은 전날 올 1·4분기 매출액이 4,696억원, 영업이익은 582억원을 달성해 각각 전년 동기보다 7.8%, 8.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분기 사상 최대 수치다.
김두현 연구원은 “보안 서비스 부문의 가입자 수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건물관리 부문에서 기존 관계사 외에서 나오는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기존 고객과의 단가 협상에서도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에스원의 매출은 1조9,745억원, 영업이익은 2,350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7.9%, 14.2%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시스템보안 부문 매출은 가입자 1인당 매출(ARPU)의 하락보다 가파른 가입자 수 증가로 전년대비 7.8% 성장할 것”이라며 “상품부문은 관계사의 Capex 증가로 전년대비 15.6% 성장한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