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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1분기 실적향상과 장기 성장성 매력적

배합사료와 축산물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선진(136490)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매력주로 떠오르고 있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실적향상 외에 순종돈 농장 신규 투자로 장기 성장성이 매력적이라면서 목표주가 2만 6,000원과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선진은 전날 코스피 시장에서 1만 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선진의 1분기 실적은 매출 1,710억 원으로 전년대비 7.4% 올랐고 영업이익은 98억 원으로 전년보다 97.6% 상승했다. KB증권의 영업이익 추정치 72억 원을 35% 이상 웃도는 기록이다.

식육 부문은 원가에 해당하는 지육 가격이 강세를 띠면서 영업적자가 전년(11억 원)보다 늘어나 19억 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양돈 부분은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강세인 지육 가격은 양돈부문에서는 판매가격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양돈농가인 유전자원농업회사의 신규 편입 효과가 컸다. 구제역 발생으로 시행했던 이동 거리 제한 규제가 축소된 영향도 있다.

캐시 카우인 사료 부문도 매출 820억 원(전년대비 1.7% 상승)과 영업이익 102억 원(전년대비 3.6% 상승, 영업이익률 12.4%)으로 나타났다. 양계 사료 비중이 1% 미만이어서 고 위험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판매 차질이 없었고, 미얀마법인의 판매량 증가도 지속 됐다.



선진의 핵심 투자 포인트는 사료 부분의 고수익성, 업계 최고의 순종 돈 보유와 신규 투자에 따른 장기 성장성이다. 순종 돈은 비육돈 출하 두수, 수익성이 높은 내부 농가로의 사료 판매, 돼지 도축 두수 증가로 인한 적자 축소로 연결되기 때문에 양돈 대형화의 핵심이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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