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우 연구원은 “와이지엔터의 올 1·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0.8%가 오른 133억원으로 예상돼 시장 예측치인 79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라며 “빅뱅과 iKON의 일본 콘서트 일시에 대한 주목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빅뱅 멤버의 군입대, 사드(THAAD) 배치에 대한 중국의 반발 등에도 불구하고 올해 전체 영업이익도 17% 예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 연구원은 “관건은 내년 이후 신규 아티스트인 위너와 iKON의 인지도 확대를 통해 어느 수준까지 빅뱅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지 여부”라며 “위너가 올해 활동을 재개하면서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음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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