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퍼시픽 13호, 원금 조기 회수 위한 임시 주총개최

선박 펀드사인 KSF선박금융이 운영하는 아시아퍼시픽 10~13호 선박투자회사는 다음 달 12일 서울 강남구 부방빌딩 별관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연다고 21일 공시했다.

안건은 투자원금 조기 회수와 대선 계약 해지, 선박 매각이다.

투자원금 조기 회수는 해외 자회사가 소유한 선박을 빌린 현대상선의 요청에 의해 추진된다. 이는 해운사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설립된 한국 선박해양과 현대상선 간 체결한 선박 매매 양해 각서 및 자본확충 계획에 따른 것이다.

투자원금 조기 회수가 승인되면, 대상 선박을 현대상선에 위임해 매각할 예정이며 대선계약도 조기 종료할 계획이다.



직접 참석하려면 주총 참석장과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고 대리인을 보내려면 주총 참석장과 인감증명서 등이 첨부된 위임장, 대리인의 신분증이 필요하다.

/임세원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