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인트는 21일 공시를 통해 주식회사 딜던쉐어즈가 대구지방 서부지원을 통해 회계장부 등 열람 및 등사 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딜던쉐어즈가 열람·등사를 요구한 서류는 ▲재무제표 등 회계장부, ▲주식 및 주권 발행 관련 장부, ▲대표이사 및 임직원에 대한 가지급금 등의 명세표, ▲대여금 및 투자금 내역, 신주인수권부사채, ▲전환사채 등 발행관련 서류 일체, ▲회사와 주주 또는 그 특수관계인과의 내역, ▲계약서류 일체, ▲주주총회 의사록, ▲이사회 의사록, ▲회사 및 임직원 관련 민·형사 소송현황 명세표, ▲중요 증서관리대장, ▲문서관리대장 등이다.
딜던쉐어즈는 유지인트 지분 10.2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유지인트 측은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지인트는 오는 7월 20일 오전 9시 대구광역시 본사에서 정관 일부 개정과 이사 선임을 다루는 임시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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