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이 인도에 K9 자주포(사진)를 수출한다. 터키(2001년)와 폴란드(2014년), 핀란드(2017년)에 이어 네 번째 해외 수출이다. 한화테크윈은 21일 인도 뉴델리 인도상공회의소(FICCI)에서 신현우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 현지 협력사인 L&T사와 ‘K9 바지라(‘천둥’의 힌디어)’ 100문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출 규모는 약 3,727억원. 인도 정부는 앞서 6억4,600만달러(한화 약 7,300억원)에 이르는 K9 100문 도입 계획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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