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공급이 보다 똑똑해진다.
LG유플러스(032640)는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기반의 스마트 배관망 관리 시스템을 도시가스 사업자에게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1일 용산 사옥에서 ㈜삼천리와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NB-IoT 네트워크 기반 배관망 관리 시스템 개발·보급에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도시가스 시설물에 적용되는 NB-IoT 네트워크 기반의 원격 모니터링 단말 및 시스템을 경기지역 일부에 우선 구축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또 향후 제품 업그레이드와 유지보수 등의 역할도 수행한다. 안민호 삼천리 사업본부 전무는 “LG유플러스와 NB-IoT 스마트 배관망관리 시스템의 기술협력으로 스마트 밸브실·테스트박스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시범 운영을 통해 성능검증이 완료되면 사업권역 내 밸브실과 테스트박스 2만여 개소에 단계적으로 확대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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