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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타 은행 비해 투자 매력 떨어져-메리츠 종금

기업은행(024110)이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핵심 지표의 뚜렷한 변화가 보이지 않으면서 은행 주 가운데 상대적인 매력이 떨어진다.

은경완 메리츠 종금증권 연구원은 24일 순이자 마진(NIM·대출 등 자산운용 수익에서 조달비용 차감)과 대손충당금 전입비율 개선 폭이 부진 했다면서 적정주가를 현재보다 6.7% 내린 1만 5,000원으로 제안했다. 다만 업종 개선 국면에서 벨류에이션이 낮고, KT&G 주식 매각에 따른 일회성 매각이익 (7,906억원) 기대감을 고려해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지난해 대비 순이자 마진은 1bp 올랐고, 대손충당금 전입비율은 전년보다 11bp 상승 했다.

다만 1분기 실적은 추정치에 부합했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4,367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104.8% 올랐고, 대출 성장은 전 분기 대비 1.9% 상승해 타 은행 보다 양호했다.

주요 일회성 요인은 이마트 주식 매각이익(445억 원), 중국 유한공사 관련 환평가이익(338억원)등 비이자이익 1,658억 원, 2017년 사내근로복지기금 조기 출연분 396억 원, 외국납부세액공제 환급 123억 원 등이다.



기업은행만의 장점도 여전하다. 중소기업 중심의 여신 구조, 중금채 조달 구조 등은 금리 하락기에 은행주 투자가 위축될 때도 매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은 연구원은 올해 예상 순이익을 1조 3,800억 원, 자기자본이익률(ROE)는 7.5%로 추정했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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