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의 모바일결제플랫폼인 코나머니를 이르면 7월부터 전국 하나로유통 직영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핀테크 전문 기업 코나아이는 농협하나로유통과 모바일 결제 플랫폼 코나머니 이용과 관련한 사업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코나아이는 전국 24개의 농협하나로마트 직영 매장의 결제 시스템과 코나머니 연동 작업을 이르면 7월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한다. 코나머니는 코나아이가 개발한 모바일 결제 플랫폼으로 국제 결제 표준(EMV)에 부합되는 결제 카드를 누구나 만들 수 있다. 만들어진 카드는 코나머니 앱에 게시되며 고객들은 코나머니 앱에서 카드를 다운로드한 후 스마트폰 또는 실물 IC카드를 이용해 코나머니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된다.
농협하나로유통과 코나아이는 다양한 코나머니 특화상품을 기획하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해 농협하나로유통의 매출과 코나머니 사용자 확대에 협력한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농협하나로유통과 사업제휴로 코나머니 이용 가맹점이 전국으로 확대됐다”며 “10여 개의 유명 브랜드 사업자와 공동 마케팅도 추진해 코나머니와 고객의 접점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영일기자 hanu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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