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자회사인 알뜰폰사업자 KT엠모바일이 24일 상조 상품에 가입하면 3년 동안 통신비 99만원을 전액 할인해주는 요금제를 오는 2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M 라이프 요금제’로 월 2만7,500원에 KT망 무제한 통화, 그외 통화 250분, 문자메시지 무제한,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 2.5GB(기가바이트)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이 요금제와 함께 좋은라이프의 ‘굿플러스 525’를 가입할 때 통신비를 면제받을 수 있다. 3년을 채우지 않고 요금제를 해지하면 남은 기간만큼의 통신비는 좋은라이프로부터 현금으로 받는 게 가능하다.
좋은라이프의 굿플러스 525는 월 3만7,500원씩 140회 내는 상품이다. 장례나 결혼, 칠순, 돌잔치 중 한 가지 행사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과 지인까지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기간 동안 행사 지원을 받지 않으면 원금 525만원은 전액 환급된다. 환급을 받고 통신비 99만원을 지원받는다고 가정하면 연 3.3%의 적금 상품에 가입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리게 된다.
아울러 KT엠모바일은 이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멤버십 혜택을 제공한다. 전국 60여 개 이상의 리조트와 호텔, 유명 워터파크 및 스파, 헬스케어 서비스, 연극 및 뮤지컬 공연 등에 최대 80% 우대 할인 혜택을 준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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