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5일 보고서를 통해 GS건설의 목표주가를 4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쿠웨이트, 사우디 등 현안 프로젝트들이 다수 정리되며 경영 정상화가 이뤄질 것이란 기대감에 따른 것이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7.8% 성장한 11조8,987억원, 영업이익은 170.4% 급증한 3,86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밖에 국내 주택사업 기분양 물량의 입주전환이 이뤄지는 것도 원가율 개선과 이익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관측됐다. 해외 수주는 상반기 중 UAE RRE 화재복구 현장(10억달러), 투르크메니스탄 정유 디왁싱(3억달러) 수주가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바레인 밥코 정유공장(50억달러), 오만 두쿰 정유공장(60억달러), 하반기 중 가봉 정유(15억달러), 싱가포르 및 베트남 등 신흥국에서의 추가 수주도 기대되고 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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