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대우건설의 목표주가를 7,200원에서 9,200원으로 19.5% 상향 조정했다. 전일 대우건설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보다 3.2%, 171% 증가한 2조6,401억원, 2,33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는 해외부문의 매출총이익률이 5.8%로 흑자 전환되면서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은 것이다. 보고서는 대우건설이 올해 당초 예상치(7,000억원)보다 많은 연간 8,000억~9,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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