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주)이 분말 형태의 클로렐라 신제품 ‘클로렐라 100’을 출시했다.
‘클로렐라 100’은 ‘먹고 바르고 요리하는 그린 수퍼푸드’ 컨셉트의 분말 제품이다. 알약 형태의 기존 클로렐라 제품을 분말 형태로 가공해 피부미용이나 요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클로렐라 100’은 물에 개어 피부 마사지팩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파스타나 빵, 머핀, 샐러드, 수제비 등 다양한 요리에도 적절히 첨가할 수 있다. 한 번에 5알씩 하루 세 번 건강기능식품으로 섭취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클로렐라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일체의 첨가물 없이 순수 클로렐라 원말 100%로 인위적인 가공을 최소화 해 클로렐라가 가지고 있는 60여종의 영양성분을 온전히 섭취할 수 있게 한 점도 눈에 띈다.
클로렐라는 담수에서 서식하는 단세포 녹조류의 일종으로 5대 영양소와 식이섬유를 비롯해 8가지 필수 아미노산과 각종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콩보다 많은 단백질을 함유한 고단백 식품이며,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양의 엽록소를 함유하고 있는 식물로 알려져 있다. 또 피부건강, 항산화, 면역력증진,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원료로 인정을 받아 현대인의 부족한 영양성분을 채워주는 식품으로 오래 전부터 인기를 모았다.
클로렐라 국내 시장규모는 현재 260억 원 규모이며, 대상(주)은 매출 210억 원으로 전체 시장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 옥내 배양방식, 무균 순수배양법 등 오랜 연구를 통해 출시 후 지금까지 국내 클로렐라 시장 점유율 70%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국내에서 클로렐라를 자체 배양해 생산하는 곳은 대상(주)이 유일하다.
대상(주)은 이번 ‘클로렐라 100’ 출시를 통해 클로렐라의 고객층을 기존 50~60대 중장년층에서 20~30대 젊은 여성층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피부미용과 요리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을 겨냥한 다양한 형태의 뷰티 제품 추가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최창우 대상(주) 웰라이프사업본부 본부장은 “‘클로렐라 100’은 분말 제품으로 섭취 편의성을 높이고 건강관리, 미용, 요리 등 일상 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며, “클로렐라에 대한 오랜 연구 노하우를 가진 대상(주)이 제조한 만큼 안전성에서도 안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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