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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남태평양에 지식재산 한류 전파

쿡아일랜드서 24~27일 국제 상표·디자인 콘퍼런스

특허청이 남태평양 쿡아일랜드에서 국제 상표·디자인 콘퍼런스를 열고 우수한 지식재산 관리 기술을 전파했다.

특허청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함께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쿡 아일랜드에서 ‘퍼시픽 아일랜드 지역 국제 상표·디자인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쿡 아일랜드는 뉴질랜드 북동쪽 약 3,000㎞에 위치한 섬나라다.

이번 콘퍼런스의 주제는 ‘브랜드와 디자인의 활용을 통한 지역 특산품의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지식재산 환경 구축’을 주제로 마이크로네시아 연방공화국·키리바시·피지·마샬 군도·나우루·팔라우·파푸아뉴기니·사모아·솔로몬 제도·통가·투발루·바누아투 등 13개국의 지식재산 관련 고위 관계자가 참석했다.

임현석 특허청 다자기구팀장은 “특허청의 개발도상국 지원사업을 바탕으로 ‘지식재산 한류’가 남태평양 지역 국가들로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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