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26일 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5만4,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2·4분기 이후 추정 이익이 상향 조정된 데 따른 것이다. 미래에셋대우는 당초 하반기 이후 D램·낸드 공급이 증가하면서 가격 하락을 야기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1분기의 타이트한 수급상황이 2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을 수정했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2·4분기 SK하이닉스가 매출 6.65조원, 영업이익 2.94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전체 영업이익도 9.98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204% 급증한 수치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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