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이 한국·미국에 이어 멕시코에서도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4일(현지시간)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 있는 국립극장(Auditorio Nacional)에서 ‘갤S8·갤S8+’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미디어 행사와 함께 온라인으로 진행 된 사전예약에서 예약물량이 불과 2시간 만에 매진됐다.
현지언론의 호평도 이어졌다. 멕시코 주요 일간지인 밀레니오는 “갤S8은 소비자들의 예상을 뛰어넘은 최고의 스마트폰”이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일간지 레포르마(Reforma)도 “베젤이 없는 새로운 스마트폰 콘셉트를 보여줬다”고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역대 갤럭시 시리즈 현지 미디어 행사 중 가장 많은 600여 명의 현지 미디어 종사자, 파트너, 정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S8 시리즈의 현지 초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현지 마케팅과 고객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멕시코 관광부와 손을 잡고 주요 관광명소 이미지를 활용해 소비자를 적극적으로 공략한다. 또 현지 소비자들의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종합 관리 애플리케이션 ‘삼성 멤버스’의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를 개설한 것이 특징이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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