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4분기 개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2,749억원, 영업이익은 6.6% 증가한 386억원을 달성했다”며 “당초 전망치를 충족하는 양호한 실적으로, 세전이익과 순이익도 전 분기와는 달리 일회성비용 소멸로 당초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1·4분기 외형과 영업이익이 견고한 성장세를 보여줬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이는 소비패턴 변화에 맞춰 렌터카 론칭 및 렌탈 판매 확대와 반복구매율이 높은 이미용·화장품·식품 편성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2·4분기에도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4분기 개별기준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각각 8,444억원과 36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매출액은 CATV와 모바일 부문의 양호한 성장세를 감안해 당초 전망보다 1.2% 상향했고, 영업이익도 효율적인 비용 통제를 감안해 기존 전망치 대비 3.3%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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