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키움증권은 KT&G 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보다 좋았다며 목표주가 14만4,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수출담배 실적의 역기저로 우려가 있었으나 판매량 성장률이 예상보다 양호했다”며 “인삼공사도 제품 구매층이 다양화되면서 이익 증가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KT&G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955억원을 기록했다.
키움증권은 KT&G의 담배 관련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박 연구원은 “경고 그림이 부착된 제품의 판매비중이 늘어나면서 내수 담배 총 수요 둔화 우려가 있지만 고가비중 확대, 수출담배 단가 인상 및 판매량 성장에 힘입어 올해부터 담배 부분의 이익성장률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