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이마트와의 마일리지 제휴 연장을 기념해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6년 10월 이마트와의 제휴 협약을 통해 항공업계 최초 생활밀착형 마일리지 적립 및 소진 프로그램을 도입한 바 있다. 아시아나클럽 회원이 이마트에서 10만원 이상 구매시 일정 마일리지 차감 후 1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고, 구매 금액 1,500원당 1마일리지 적립도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과 이마트 간 제휴는 올해 4월까지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상호 합의를 통해 기한을 2018년 3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를 기념해 오는 6월 30일까지 이마트에서 마일리지를 적립하거나 차감할인을 받은 고객 350명에게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비롯해 이마트 피코크, 노브랜드 기프티콘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특히 이벤트 참가 고객 중 35명을 추첨해 5월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인 아시아나항공 최신예 A350 항공기(사진)의 비즈니스 스마티움 좌석을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노선별로는 △인천-샌프란시스코 왕복 기준 125,000 마일(5명) △인천-싱가포르 왕복 기준 70,000 마일(10명) △인천-오사카 왕복 기준 50,000 마일(20명)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오사카, 싱가포르 및 샌프란시스코 노선에 A350을 투입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오는 7월31일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며, 이벤트와 관련한 보다 상세한 내용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조민규기자 cmk2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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