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이 달부터 6월까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손잡고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정착을 돕는 ‘해피 모빌리티(Happy Mobility)’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해피 모빌리티(Happy Mobility)’ 나눔 캠페인은 고객들의 차량 구매가 곧 기부로 연결되는 ‘라이프 도네이션(Life Donation)’ 형태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차량 1대당 1천,500원의 금액을 적립해 오는 7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홀로서기를 앞둔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립을 돕는 각종 활동 및 운전면허증 취득을 지원하는 데 성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차량을 이미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도 나눔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아자동차 공식 블로그 ‘플레이기아(PLAY KIA) (http://play.kia.com)’에서도 소셜 펀딩을 활용해 성금을 모금할 예정이다. 또 오는 8월 임직원과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1박 2일 자립 캠프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해 ‘해피 모빌리티’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 1억3,000여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 60여명의 아동에게 전동휠체어를 전달하는 등 지역 사회의 소외 계층 지원에 힘쓰고 있다.
/조민규기자 cmk2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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