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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선물의 신 “신동국의 쎈(SEN) 해외선물 시황”

해외선물의 신 “신동국의 쎈(SEN) 해외선물 시황”



KR선물 신동국 이사

현재 서울경제TV의 ‘해외선물의 신’ 해설위원이며, 경기과학고, KAIST(한국과학기술원)을 졸업했고 파생상품을 전공한 정통파이다. 삼성경제연구원(SERI)이 첫 직장이었고 신한BNPP자산운용, 한국투신 그리고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등에서 펀드매니저 생활을 하였다. 최근에는 숭실대 겸임교수로 강의중이며 파생상품을 알리기 위해 강의 및 집필 활동 중이다.

2017년 5월 2일 화요일 15시 기준

실적과 기대로 지표와 현실을 이기는 시장



1. S&P500 6월물 (ESM7) : 실적과 기대가 유효, 저가 매수 유효

1일 S&P500 지수선물은 2,390.25p를 보였습니다. 4월 하순부터 다시한번 안정적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차트 A) 우선 기업실적이 좋습니다. 이는 나스닥 사상최고치를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실적에 비해 지표는 다소 부진하며 이미 최고치를 친것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4월 ISM 제조업지수는 54.8로 전월 57.2 및 에상치 56.5에 비하여 부진했고, 3월 개인소득 (+0.2%)와 개인지출(0.0%)는 전월치(+0.3%, +0.1%) 및 예상치(+0.3%, +0.2%)에 비하여 부진했으나 시장은 신경쓰지 않습니다. 지표 부진은 연은과 재무장관의 전망을 대체하고 있습니다. 아틀란타 연은은 GDP 전망모델에서 2분기 4.3%성장을 제시했고 므누신 재무장관은 세금 감면과 규제완화로 향후 2년 안에 경제성장률 3% 달성할 것이라고 합니다. 셧다운 위기(연방정부 업무 정지)도 넘겼습니다. 단기적으로 시장은 악재를 보고싶어하지 않을 것입니다. 금일도 상승시도가 이어지며, 2,377.00(1일 저가) ~ 2,394.75(26일 고가)p 범위를 예상합니다.



2. Euro-FX 6월물 (6EM7) : 방향은 위로, 매수 유효

항상 환율의 예측은 어렵습니다. 최근 달러의 예측은 더욱 어려우며 이에 따라 유로화 역시 어떤 변수에 영향을 받을 지 판단이 힘든 상황입니다. 분명한 것은 지난 4월 10일 이후 유로화는 안정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차트 B) 이번주에도 5월 미국 FOMC회의(2~3일) 그리고 일본은행(BOJ) 3월 통화정책회의록 공개 등 변수가 많습니다. FOMC 회의는 부진한 지표에도 불구하고 6월 금리인상(5월은 동결)이 강행될 것이라는 분위기 입니다. 추가적으로 프랑스 대선의 유력 후보 마크롱(중도우파)이 EU가 개혁을 하지 않으면 프렉시트 가능성에 직면할 것이라고 발언했습니다. 오히려 르펜(극우파)은 표심을 고려하여 탈유로화 기조에서 한 발 물러섰습니다. 당분간 유로화는 방향성 에측에 따른 수익이 부담해야 하는 위험보다 큰 상황입니다. 박스권 매매로 대응해야 합니다. 금일도 상승시도를 이어가며, 1.09095(1일 저가) ~ 1.10000$의 범위를 예상합니다.



3. 원유 6월물 (CLM7) : 하락뉴스에 민감, 박스권 매매 유효

1일에도 원유선물은 하락했습니다. 6월물 기준으로 4월 12일 고가 54.14$에서 27일 48.20$까지 하락했고 반등이 버거워 보입니다. (차트 C) 전일은 리비아와 미국이 하락의 이유를 제공했습니다. 리비아의 국영 석유공사(NOC)는 하루 생산량이 76만배럴로 2014년 12월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밝히고 계속해서 증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 했습니다. 미국은 베이커휴즈가 지난 주 미국의 주간 원유 시추공수가 697개로(9개 증가), 15주째 증가하며 2015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최근 미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한 상황에서, 원유선물 하락이 물가상승률에 부정적일 수 있어 하락이 제한적일 수 있으나 반등의 시간과 속도가 단기적이기는 어려워 보입니다.금일도 약한 상승 시도만 보이고, 48.20(27일 저가) ~ 49.32(1일 고가)$의 범위를 예상합니다.

4. 금 6월물 (GCM7) : 위험자산 선호와 달러약세, 박스권 매매 유효

프랑스 대선, 미국 셧다운, 지정학적 리스크(북핵) 등의 굵직한 뉴스가 모두 시장에서는 외면 받았습니다. 시장은 실적과 기대감으로 위험자산인 주식이 상승세를 이어갔고, 안전자산인 금선물은 외면받고 있습니다. 달러도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17일 1,297.4$를 고점으로 이제는 1,250$의 하향돌파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차트 D) 마크롱의 프렉시트 발언, 잠재된 트럼프 위험, 가시지 않는 북핵 위험은 잠재적 요인으로만 존재할 뿐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시장의 위험자산 선호가 우선이며, 주식(위험자산)이 주춤할 때 위험요인의 재인식과 안전자산의 상승전환이 가능해 보입니다. 금일은 힘없는 반등시도가 나타나며, 1,250.0 ~ 1,264.2(28일 저가)$ 범위를 예상합니다.



#1. SEN PORTFOLIO : 단기는 당일 매매(종가 청산), 장기는 해당월물 매매(최종거래일 청산)







A. 상승세가 이어지는 지수선물 (120분 차트, 4월 3일 이후)



출처 : KR선물HTS


B.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는 유로화 선물 (120분 차트, 4월 3일 이후)



출처 : KR선물HTS


C. 반등다운 반등을 못보이는 원유선물 (120분 차트, 4월 3일 이후)



출처 : KR선물HTS


D. 상승분을 반납한 금선물 (120분 차트, 4월 3일 이후)



출처 : KR선물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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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민 기자 SEN TV m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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