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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0억 규모...세번째 수주 성공한 삼성重

삼성중공업이 올해 들어 세 번째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이 지난 4월에만 총 18척의 선박을 수주하고 대우조선해양이 1·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등 바닥을 기던 조선업황이 조금씩 살아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2일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3,784억원으로 삼성중공업은 오는 2019년 7월 말까지 선박 건조를 완료해 인도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의 이번 수주는 규모 면에서는 크지 않다. 삼성중공업은 올 초 총 15억달러 규모의 선박 2척을 수주한 바 있다. 다만 조선업황이 회복되는 신호로 해석되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번 수주 선박 역시 최근 발주가 늘고 있는 원유 운반선이다.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원유운반선(VLCC) 선가는 8,000만달러 수준까지 떨어졌다. 국제 유가 회복세와 선가 하락으로 해외 선주들은 잇따라 원유운반선 발주에 나서고 있다.



/조민규기자 cmk2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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