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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이어 이번엔 아우디도 재인증 시동

지난해 인증 취소

고성능 세단 S3 재인증 신청

폭스바겐은 신형 티구안 인증 이달 진행

아우디 S3




디젤 게이트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주요 차종 판매 재개를 위해 시동을 걸었다. 이번에는 아우디 브랜드 최초로 소형 고성능 세단 ‘S3’가 재인증을 신청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코리아는 최근 ‘S3’에 대한 재인증 서류를 환경부에 접수했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주요 차종 중 서류 작업이 완료된 차량부터 재인증 신청을 넣고 있다”며 “다른 주요 차종 역시 서류가 준비되는 대로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S3는 지난해 8월2일 환경부가 배출가스 및 소음성적서 조작 혐의로 인증을 취소한 32개 차종 중 하나다. S3는 배출가스 서류 조작으로 인증이 취소됐다.

아우디는 지난 2월 마커스 헬만 총괄사장이 부임한 후 인증에 특히 신경을 쓰고 있다. 인증 취소가 아닌 차량도 3월부터 전면 판매 중지하고 인증 서류를 재점검하고 있다. 아우디 관계자는 “본사 서류를 국내 규격에 맞게 바꿔 다시 본사로 보내 승인을 받고 환경부에 접수하다 보니 재인증에 시간이 걸리지만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우디 외에 폭스바겐은 인증 취소 차량에 대한 리콜과 재인증 작업을 투트랙으로 진행 중이다. ‘티구안’ 리콜률 30%대를 기록 중이고 다른 차종도 곧 리콜 발표를 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리콜과 별도로 ‘신형 티구안’ 인증을 이달 중 신청할 예정이다. 벤틀리는 3월 3개 차종에 대한 재인증을 받은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르면 3·4분기께 판매 재개 모델이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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