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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항암신약 임상 승인에 사흘째 강세

한미약품(128940)이 항암신약 후보물질 임상시험을 승인 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27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4.90% 오른 33만2,000원에 거래되며 4거래일 연속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4일 식약처로부터 RAF 표적항암제 ‘HM95573’의 병용 용법에 대한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제넨텍 표적항암제 ‘코텔릭’과 HM95573을 병용해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HM95573은 지난해 9월 제넨텍에 기술수출돼,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의 개발 및 상업화 권리는 제넨텍이 갖고 있다. 한미약품은 기술 이전으로 계약금 8000만달러(약 880억원)을 받았다. 또 임상 진행에 따라 일종의 성과금인 마일스톤을 최대 8억3000만달러(9,120억원)을 받는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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