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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도 온라인 쇼핑이 대세…G9 화장품 매출 40%↑





온라인이 화장품의 주요한 판매처로 자리잡고 있다. 얼굴에 바르는 제품인 만큼 오프라인 구매를 것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비교적 많았지만, 온라인 쇼핑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할인 공세까지 더해지면서 온라인 매출이 급증하는 추세다.

프리미엄 큐레이션 종합쇼핑몰 G9가 올 들어(1~4월) 전체 화장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해마다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데 3년 전 동일 기간 대비해서는 무려 2.5배 이상(177%) 증가했다.

세부 품목으로는 로드샵 브랜드 제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배 이상(511%) 크게 증가했다. 다수의 로드샵 브랜드들이 온라인몰로 판매 채널을 강화하고 있는데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브랜드가 진행하는 자체 세일을 비롯해 온라인몰에서 제공하는 할인쿠폰, 캐시백 등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 제품을 꾸준히 소비하는 경향이 큰 기초 화장품과 기본 메이크업 제품도 온라인 매출이 크게 늘었다. 에센스·앰플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5배 이상(262%) 증가했고 베이스메이크업과 에어쿠션·팩트 판매는 각각 지난해 보다 80%, 5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화장품의 판매량도 같은 기간 전년 대비 3배 이상(212%)으로 크게 늘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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