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지원 자격요건에 학력과 연령 등 자격요건을 폐지했다. 입사지원서에 자격증, 어학 점수 항목을 없애고, 100% 블라인드 면접을 통해 직무특성과 지원자의 역량을 평가해 선발할 계획이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채용 과정에서 스펙을 따지지 않겠다”며 “우리은행 인재상인 올바른 품성을 갖추고 원칙과 상식에 바탕을 둔 최고의 금융전문가가 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오는 15일부터 전주(전주대학교)와 부산(16일, 동아대학교), 서울(17∼18일, 회현동 우리은행 서울 연수원)에서 지역별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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