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은 지난 4일 실시된 영국 지방선거에서 보수당이 전체 4,851석 중 558석을 추가한 1,900석을 차지했다고 설명. 노동당이 320석을 잃고 브렉시트를 주도했던 영국독립당이 114석을 잃은 것과는 대조적인 결과로, 다음달 8일로 예정된 영국 조기총선에서 강한 보수당을 중심으로 한 하드 브렉시트의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는 분석.독일은 3월 26일 자를란드 주선거에서 집권당인 기민당이 압승을 거둔데 이어, 지난 7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주에서도 예상치를 상회하는 성적을 거둠으로써 메르켈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사민당의 슐츠 후보가 약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우려가 높아졌지만 최근의 선거결과는 메르켈에 대한 지지가 여전히 굳건함을 보여주고 있는 것.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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