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는 이날 바레인에서 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배정안을 통과시켰다. 2026년 월드컵에는 AFC 국가 8개국이 직행하고 플레이오프 결과에 따라 한 나라가 더 본선에 나갈 수 있다. 현행 32개국 체제에서는 AFC에 4.5장의 출전권이 주어졌다.
유럽은 13장에서 16장으로 늘었으며 아프리카는 9.5장, 북중미·남미는 각각 6.5장이다. 또 오세아니아는 1.5장이다. 본선 진출이 훨씬 쉬워지는 것이다. 플레이오프 방식도 2025년 말 월드컵 개최지에 모여 별도 토너먼트를 벌이는 식으로 바뀌었다. 그동안은 홈앤드어웨이로 치러졌다. 월드컵 개최국에는 자동 출전권이 주어지지만 대신 해당 대륙의 쿼터 1장이 소진된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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