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자료를 분석해 12일 발표한 2016년 주요 골프장 매출현황에 따르면 스카이72(79홀)는 지난해 680억2,500만원의 매출을 올려 국내 골프장 매출 1위에 올랐다. 2위는 480억9,400만원의 레이크사이드CC(경기 용인·54홀)이며 3위는 348억2,400만원을 번 서원밸리CC(경기 파주·45홀)다. 이어 경남 김해의 가야CC(54홀)가 339억3,600만원의 매출로 4위에 올랐으며 용인의 88CC(36홀)는 292억9,700만원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업실적을 가늠하는 홀당 매출에서는 경기 시흥의 솔트베이GC(18홀)가 10억4,200만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 골프장 매출총액은 187억원으로 전체 25위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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