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에 백화점들이 다양한 의류·잡화 할인행사를 연다. 할인행사는 골프와 아웃도어 관련 상품부터 아쿠아슈즈와 슬리퍼 등으로 다양한 상품을 대상으로 열린다.
먼저 롯데백화점 본점은 오는 16일까지 ‘보끄레 패션그룹 대전’을 열고 올리브데올리브와 온앤온, 코인코즈 등 3개 브랜드 제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행사에 나선다. 온앤온 티셔츠가 2만원, 원피스가 5만원이며 올리브데올리브 티셔츠는 3만원이다. 오는 14일까지 잠실점에서 열리는 ‘초여름 골프 대전’ 행사에서는 잭니클라우스, 슈페리어 등 7개 골프 브랜드가 최대 80% 할인 판매된다. 슈페리어 바지가 8만9,000원, 와이드앵글 여성바지가 4만4,000원에 판매된다. 구리점에서는 오는 18일까지 ‘핸드백, 슈즈 페어’가 열리며, 닥스와 러브캣, 빈폴, 루이까또즈, DKNY, 고세, 탠디 등이 최대 60% 할인 판매된다. 예를 들어 DKNY 미니백이 12만6,000원에, 탠디 여성화는 8만9,000원에, 고세 여성화는 6만9,000원에 판매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의 경우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남성 수입 컨템포러리 할인전’이 열린다. 브로이어, 아르마니꼴레지오니, 클럽모나코 등이 참여하며 이월 상품을 40~60% 할인 판매한다. 아르마니꼴레지오니 정장이 89만1,000원에, 클럽모나코 셔츠가 9만6,600원에 판매된다. 신촌점에서 진행되는 ‘나이키 특별 할인전’에서는 이월 상품이 최대 60% 할인 판매된다. 남녀 런닝화각 6만9,500원에, 티셔츠는 2만4,500원에, 아동화는 3만2,500원에 판매된다. 미아점에서 열리는 ‘아웃도어 캠핑 스페셜 대전’에는 K2와 코오롱스포츠, 네파 등 아웃도어 브랜드가 참여한다. 캠핑 관련 이월 상품이 최대 60% 할인 판매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8층 이벤트홀에서는 ‘여름 샌들 페어’가 열린다. 슈즈브루니 샌들이 13만9,000원, 나무하나 샌들이 9만9,000원, 탠디 샌들이 8만9,000원, 크록스 클러그 샌들이 1만9,900원에 판매된다. 영등포점 내 A관 6층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아웃도어 여름상품전에는 K2와 아이더, 노스페이스 등이 참여해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노스페이스 아쿠아슈즈가 5만5,000원, 아이더 슬리퍼가 2만5,000원, K2 티셔츠가 2만7,000원, 플라이워크 워킹화가 5만2,000원에 판매된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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