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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대표 10명중 4명 “남북통일은 저성장 위기 돌파구”

중기중앙회, 300개사 대표 통일의식 조사

중소기업 대표 10명 중 4명은 통일이 한국경제 저성장 위기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답했다.

14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인 300명을 대상으로 ‘남북관계 및 통일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43.4%가 통일이 필요한 이유로 ‘국내 경제 위기의 돌파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28.8%는 ‘주변 강대국으로부터 자주권 확보를 위해’ 통일이 이뤄줘야 한다고 답했다. 남북관계가 경색국면임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인 3명 중 2명은 ‘통일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통일이 중소기업에 미칠 영향으로는 ‘내수시장 확대’(49.3%), ‘새로운 사업 기회 제공’(41.0%), ‘북한지하자원 개발’(40.7%), ‘북한 인력 활용’(34.0%) 등을 꼽았다.

개성공단 재가동에 대해서는 ‘남북관계 우호적 개선시 재가동’(60.3%), ‘남북대화 재개시 재가동’(19.7%) 등으로 재가동을 희망하는 의견이 강했다. 김한수 중기중앙회 통상본부장은 “중소기업인의 10명 중 6명이 북한 진출에 의지가 있는 만큼 남북한이 경제통일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며 “통일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성장 위기의 한국경제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영일기자 hanu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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