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는 15일 연결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액이 50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9억원으로 전년(8억원)보다 135% 늘었다.
블랙박스 사업이 호조를 보인 점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줬다. 블랙박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0% 성장한 350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 역시 같은 기간 73%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북미 수출 비중이 60% 이상이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동남아시아, 유럽 등 기타 글로벌 국가에서의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며 “올 초 CES 혁신상을 수상한 통신형 제품인 ‘THINKWARE DASHCAM F800’ 출시가 예정돼 있어 자동차 제조사 등 신규 채널로의 공급 확대도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증강현실(AR) 및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기술이 탑재된 ‘아이나비X1’의 후속 모델 출시를 비롯해 통신사와 연계한 자체 지도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이 가시화 됨에 따라 지도 사업군 매출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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