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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中 물류사와 합작사 설립

현지 서비스 확대 전략... “글로벌 사업 강화”





삼성SDS가 중국의 종합 물류사인 ‘케리 로지스틱스’와 합작회사(조인트벤처)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케리 로지스틱스는 중국 전역과 동남아시아·미국·유럽·호주 등 전 세계 42개국에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SDS는 케리 로지스틱스와의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아시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물류서비스 영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특히 물류·정보기술(IT)·컨설팅 역량을 케리 로지스틱스의 현지 영업력과 결합해 식음료·의약·건강관리·전자상거래 물류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지난해 아시아 사업 확대를 위해 태국 통관전문 물류기업 ‘아큐텍’ 및 베트남 항공화물 터미널 업체 ‘알스’와 각각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김형태 삼성SDS SL사업부장은 “글로벌 물류 사업을 꾸준히 강화해 전문 기업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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