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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한·중 관계 개선…사드 보복업종 ‘꿈틀’

중국 롯데마트 홈페이지가 다시 열린 모습 /중국 롯데마트 홈페이지 캡쳐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한·중 관계 개선 움직임이 일어나면서 지난 정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국내 배치에 보복을 당했던 업종의 주가가 되살아나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

16일 오후 1시32분 현재 아모레퍼시픽(090430) 주가는 전일 대비 1.01%(3,500원) 오른 34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대표 엔터주인 에스엠(041510)도 이 시각 현재 3.63% 상승한 2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중국 화장품 고객이 많은 아모레퍼시픽은 문재인 정권이 들어선 5월 한달간 주가만 19% 상승하며 지난해 연일 하락하던 주가가 하락을 멈추고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에스엠 역시 올해 주가가 10.42% 상승하며 지난해 신저가에서 다시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이 같은 사드 보복업종의 상승세는 최근 한·중 관계 개선 덕분으로 풀이된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한·중 정상 간 통화에 이어 일대일로 정상포럼에 우리 정부 대표단 파견 등 문재인 정부의 대중 관계 개선 노력에 중국 측도 화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 내 롯데마트 홈페이지도 두달여만에 재가동에 들어서며 본격적인 영업 개시를 준비하고 있다. 중국 롯데마트는 지난해 중국 당국이 롯데 세무 조사에 들어가며 영업을 중단시키기도 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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