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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유럽 시장 4월 판매 1.7% 감소

현대·기아차의 4월 유럽 판매가 소폭 감소했다. 유럽 월 판매량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은 2014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중국과 미국에 이어 그나마 믿었던 유럽까지 판매가 감소하면서 글로벌 판매 목표 달성에 먹구름이 끼이고 있다.

16일 유럽자동차산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4월 판매량은 8만799대로 전년 대비 1.7% 감소했다. 현대차는 줄고 기아차는 늘었다. 현대차는 3만9,520대로 10.3% 감소했고 기아차는 4만1,279대로 8.2% 증가했다.

유럽 전체 4월 판매량은 123만235대 전년 대비 6.8% 감소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유럽 시장 수요 감소폭보다는 적었다”고 설명했다. 4월 시장 점유율은 현대차가 3.2%, 기아차가 3.4%였다.

차종 별로는 현대차 i10이 8,265대, i20가 8,977대, 투싼이 1만3,293대였다. 기아는 스포티지(1만1,755대)가 가장 많았고 씨드(7,370대), 모닝(5,918대) 등이 인기였다. 기아차 K5는 1,347대로 146% 급증했다.



1~4월 누계로는 현대기아차가 34만710대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 현대차는 17만4,444대로 2.4%, 기아차는 16만6,266대로 11.7% 증가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시장 수요가 회복되면 5월에는 판매가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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