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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숙박전용 멤버십 서비스 ‘체크인머니’ 출시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바로 포인트 적립

숙박업소는 고객정보 확보





숙박 O2O(온·오프라인연계) 기업 ‘야놀자’가 매장 마케팅 솔루션 기업 스포카와 손잡고 숙박업소 전용 멤버십 서비스 ‘체크인머니’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체크인머니’는 태블릿 기반의 멤버십 서비스로, 고객은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숙박업체에 설치된 태블릿에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포인트 적립률은 숙박업소에서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으며, 누적 포인트는 고객이 해당 숙박업소를 재방문 시 사용할 수 있다. 또 ‘쇼룸’ 기능을 활용해 입실 전 객실 상세 이미지를 미리 확인하고 객실을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숙박업소는 해당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을 분석하고 관리할 수 있다. 아울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용해 숙박업체 주변 상권 이용고객에 자연스럽게 노출할 수 있어 기존 고객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신규 고객 유치도 가능하다.

최재승 스포카 대표는 “숙박 시장 선두업체인 야놀자와 ‘체크인머니’를 선보인 것은 사업적 의의가 크다”며 “체크인머니를 접하는 고객들의 사용자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종윤 야놀자 좋은숙박연구소 총괄 부대표는 “체크인머니는 현장결제 고객들의 간편한 포인트 적립을 도울 뿐만 아니라 숙박업주들의 효과적인 매장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와 서비스로 숙박업주와 고객들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야놀자는 지난해 10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호텔, 모텔, 게스트하우스, 펜션, 해외민박 등 모든 숙박 유형에 대한 예약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총 3만5,000개에 달하는 숙박 정보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별 이벤트와 여행 정보까지 아우르는 ‘종합 숙박 플랫폼’이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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