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주(60) 전 김영사 대표가 74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이진동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박 전 대표를 구속 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박 전 대표는 허위 인세지급 등의 방식으로 지난 2005~2014년 59억여원을 횡령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자신의 별도 회사에 김영사가 특혜를 제공하도록 해 15억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도 적용됐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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