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연구원은 “아연 정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급부족이 예상되지만 가격 상승에 따른 광산업체의 증산 노력으로 내년에는 공급이 수요를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반면 메탈은 제련사들의 감산 및 견조한 수요 전망으로 내년에도 소폭의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는 중장기적으로 정광 수급 시황이 제련사에 유리해지는 동시에 메탈 수급이 여전히 가격에 우호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밖에 방 연구원은 “수익성 제고를 위한 설비 투자를 진행하며 2018년부터 프리메탈(Free Metal) 비중을 높이고 광산업체들에 대한 협상력을 높여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