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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해외 부진 잊고 수주 낭보 기대-신영

신영증권은 17일 GS건설(006360)에 대해 “지금까지 해외 실적이 부진했지만 앞으로는 수주 낭보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는 4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날 보고서에서 신영증권은 “이번 1·4분기 GS건설은 해외에서 1,560억원의 추가 손실이 발생했고, 플랜트 원가율이 120.9%를 기록하는 등 예상 외로 부진했다”면서도 “그러나 규모가 1조원대인 UAE 타크리어 루와이스 정유공장 화재복구 공사를 4월에 수주했고, 보츠와나의 모르플레 프로젝트(규모 6,000억원)는 파이낸싱이 완료돼 현지 국회의 승인을 기다리는 등 다양한 수주 건이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신영증권은 “해외 프로젝트에 대한 승인이 상반기 내에 마무리되면서 해외부문 원가율은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택부문은 20%대의 높은 매출총이익률(GPM)을 유지하면서 올해 연간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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