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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삼성證 “베트남 투자 고객 48%, 수익 20%↑ 기대”

삼성증권의 자체 조사결과 국내투자자들은 과거 한국과 유사한 경제발전과정으로 인해 유망종목발굴이 쉽다는 점을 베트남 증시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이 베트남 주식 온·오프라인 중개 서비스 개시 한달을 맞아 시행한 이번 조사에서는 ‘유망종목발굴이 용이’가 전체의 45%로 베트남의 최고 투자 매력으로 뽑혔고 ‘높은 경제성장 잠재력’이 뒤를 이었다.

올해 기대수익률을 묻는 질문에도 베트남 투자에서 20% 이상의 수익을 낼 것이라고 예상한 고객이 48%나 되는 등 전반적으로 베트남 증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이는 최근 베트남이 젊은 노동인구·개방정책 등 기존의 장점에 더해 삼성전자 같은 글로벌 제조업체의 생산 기지로서의 역할을 하는 등 경제체질이 개선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 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베트남 투자에 대한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현지 증권사와의 제휴, PB연구단의 현지 파견을 통한 유망종목 발굴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의 베트남 주식중개 서비스는 현재 개시 한달여만에 거래규모 130억원과 시장점유율 70%를 달성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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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기자 SEN금융증권부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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