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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이 추천하는 욜로족 일본 여행지는

일본 나가사키 하우스텐보스 야경




‘현재를 즐기며 살자’는 뜻의 욜로(YOLO·You Only Live Once)족을 위한 여행지는 어디일까.

아시아나항공 계열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서울은 욜로 족을 위한 추천 여행지로 ‘시즈오카’와 ‘나가사키’를 꼽았다. 에어서울은 자사 승무원을 대상으로 ‘남녀 욜로족을 위한 추천 여행지’ 설문조사를 통해 이번 결과를 발표했다. 남성 욜로족을 위한 추천 여행지인 시즈오카는 일본의 상징인 후지 산과 일본의 3대 온천 아타미 온천으로 잘 알려졌다. 또 세계적 프라모델 회사인 타미야 본사를 비롯해 게임, CD, 피규어 등의 중고 제품 판매숍 ‘시즈오카 감정단’, 프라모델의 왕국 ‘하비스퀘어’ 등도 유명하다.

일본 나가사키 항구 야경




여성 욜로족을 위한 추천 여행지로는 일본 규슈 지역의 나가사키가 선택받았다. 한국에서는 짬뽕이나 카스텔라로 유명한 나가사키는 일본에서 외국 문물을 처음 받아들인 항구도시다. 외국 문화의 영향으로 형성된 이국적이고 색다른 분위기가 매력인 도시다. 특히 중세 네덜란드를 일본 속에 옮겨놓은 듯한 하우스텐보스와 메이지 시대의 서양식 건물과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구라바엔(글로버 공원)이 대표 관광 명소다. 세계 3대 야경으로 선정된 야경 또한 유명해 여성 여행객들의 방문율이 높다. 나가사키에서는 6월 25일까지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을 제작한 스튜디오 지브리의 ‘지브리 대 박람회’가 개최된다. 해당 기간 동안 에어서울의 인천~나가사키 노선 탑승객 1,000명에게 선착순으로 무료입장권이 제공된다. 시즈오카와 나가사키는 현재 국적 항공사 중에서는 에어서울이 단독으로 운항하고 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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