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가 바닷물에서도 방수되는 블루투스 이어폰 제품 ‘NW-WS623’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이어폰의 가장 큰 특징은 생활 방수만 지원하는 기존 제품과 달리 바닷물까지 막아준다는 점이다.
특히 영하 5℃에서 영상 45℃까지 견디도록 설계돼 있어 날씨나 환경과 관계없이 야외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내장 메모리(4GB)도 탑재돼 있어 물속에서 이어폰만으로도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또한 3분 충전으로 최대 60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퀵 차지(Quick Charge)’ 기능을 지원한다.
전부 충전하면 최대 12시간 재생할 수 있는 내장 배터리가 들어갔다.
야외 활동 중 사용 시 음악 감상과 동시에 외부 소리도 들을 수 있도록 ‘주변음 기능’을 넣었다. 이를 통해 운동에 집중하면서도 외부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 상황을 빠르게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다.
이어폰은 블랙·블루·화이트·라임그린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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