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기업 렌딧은 ‘렌딧 데일리 자동투자 서비스(이하 데일리 자동투자)’를 오픈했다고 5월18일 밝혔다. 데일리 자동투자는 투자자가 자신이 원하는 ‘월 투자 목표금액’과 ‘채권 당 투자금액’을 설정해 놓으면, 매일 새로운 채권에 자동으로 분산투자해 주는 서비스다.
렌딧은 투자자가 보다 효율적인 분산투자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우선 월 투자 목표금액을 설정할 때 기존 투자자의 경우 이제까지 매월 투자한 평균 금액을 제시해 개인별 적정 투자 목표 금액을 설정하도록 도와준다. 다음 단계에서는 개인별 투자 목표 금액에 따라 알맞은 채권 당 투자금액을 제시해 준다. 물론 투자자가 직접 원하는 금액을 설정할 수도 있다. 채권 당 투자금액은 렌딧의 최소 투자 단위인 5,000원부터 5만원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데일리 자동투자의 가장 큰 특징은 마이 렌딧 계좌에 쌓여 있는 투자 원리금으로 재투자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데일리 자동투자를 설정해 놓으면, 마이 렌딧 계좌에 투자 원리금이 입금될 때 마다 자동으로 재투자가 이루어진다. 이렇게 기존 투자로 벌어 놓은 원금과 이자를 다시 투자하면 이자에 이자가 붙는 월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분산 투자 효과로 투자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매일 오후 1시에 추가되는 신규 채권에 자동으로 분산투자가 이루어져, 렌딧이 매월 제공하는 수 백 건의 채권에 고르게 분산투자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