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PI와 연관성이 높은 일평균 수출 개선세가 강화되고 있고 주도산업인 반도체 수출의 호황이 지속되고 있다.
-주가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지표는 실적. 12개월 포워드 EPS로 본 양국 실 적 모멘텀은 공히 우상향 추세가 유지되고 있는 모습.
-굳이 강도를 비교해보면 한국의 그것이 우세. 여기에 향후 실적 추정치의 방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순이익 전망치 상향비율: Earning Revision Ratio>을 보면, 양국 공히 실적 전망이 상향되는 주식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어 긍정적.
-실적에 비해 몸값(주가)이 더 올라가는 현상을 리레이팅(Re-rating)이라고 하고, 실적에 비 해 몸값이 떨어지는 현상을 디레이팅(De-rating). 주가 대비 가격 비율인 PER로 보면 미국은 작년부터 확연한 리레이팅 흐름을 보인 반면, 한국은 디레이팅 국면.
-미국은 심리 개선과 자금 유입에 힘입어 주가가 실적보다 먼저 달린 반면, 한국은 심리 부 진 등에 의해 주가가 실적 개선 속도에 미치지 못했던 것.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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