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25분 현재 BGF리테일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날보다 1.2%(1,500원) 오른 1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BGF리테일이 체결한 아이코스 전자담배는 현재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15년 하반기 출시 후 일본 담배 시장에서 점유율을 지속 확대해 8%까지 늘렸다.
삼성증권은 BGF리테일에 대해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 전자담배 국내 유통업체 중 선판매 채널로 선정됨에 따라 하반기 이후 순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다”며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3만8,000원으로 올렸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다음달 5일부터 아이코스 전자담배가 판매되면 BGF리테일은 방문객 증가로 연관 구매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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