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ntilesIMS는 한국 지사 초대 총괄사장으로 정수용(사진) 전 SK 주식회사 포트폴리오실 실장 및 SK 수펙스 전략지원실 상무를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QuintilesIMS는 지난해 10월 임상시험수탁(CRO) 전문 기업 ‘Quintiles’와 헬스케어 데이터통계 분석 및 컨설팅 서비스 기업 ‘IMS Health’의 합병으로 설립된 헬스케어 서비스회사다. 정 신임 총괄사장은 각자 운영되고 있는 두 사업부를 모두 담당한다.
정 신임 총괄사장은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약물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프랑스 인시아드(INSEAD) MBA를 졸업했다. 지난 20년간 제약사와 글로벌 전략 컨설팅 회사, 투자 회사 및 국내 대기업 등에서 제약과 의료기기, 병원 등 헬스케어 산업 내 성장 전략, 사업개발, 영업 및 마케팅, 인수합병(M&A) 투자 자문 역할 등을 수행해 온 업계 전문가로 IMS Health에서도 7년간 한국 컨설팅 그룹 총괄 파트너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QuintilesIMS 북아시아 지역 총괄 프레지던트인 브라이언 미는 “QuintilesIMS에게 한국 시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며 “정수용 총괄사장의 다양한 업계 경험과 리더십 아래 QuintilesIMS의 한국 비즈니스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QuintilesIMS 한국 지사에는 현재 약 6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송파 월드타워빌딩 20층과 중구 남산스퀘어빌딩 23층 두 곳에 사무실이 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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