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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하 작가가 본 에르메스의 지난 10년 전시

아뜰리에 에르메스의 10년 전시

선배작가들에 대한 오마주





김윤하 작가가 설치작품 10점 연작인 ‘그 우발에 대한, 방치하고 싶은 그 불편에 대한, 그럼에도 의도할 수 없는 그 오염된 수단에 대한, 그 전생을 수행하려고 증식하다가, 경계를 발견하고는’. 이 작품은 오는 7월23일까지 강남구 도산공원 옆 아뜰리에에르메스에서 열리는 기획전 ‘오 친구들이여, 친구는 없구나’에서 선보이고 있다. 홍승혜,이수경,구동희 등 아뜰리에 에르메스에서 전시한 선배 작가들에 대한 오마주를 일상용품을 소재로 구현했다.

이번 전시는 동시대 한국작가들을 적극 후원해 온 아뜰리에 에르메스의 지난 10년을 조망하며 향후 10년의 방향을 가늠하는 자리다. 그간 에르메스코리아는 에르메스미술상을 제정해 박이소,서도호,박찬경 등 스타급 작가들을 배출했다.



/조상인기자 ccs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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