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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취·창업 수기공모전 시상식 개최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인문학을 통한 취·창업 수기공모전’시상식이 지난 19일 오후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 첨단강의실에서 개최됐다.

공모전 대상은 ‘글쓰기 학교 홀씨’를 출품한 오신혜 씨가 수상하였으며, 최우수상 김민정 씨(인문학도의 아름다운 마무리), 한혜정 씨(고전으로 세상의 문을 열다), 우수상은 전재홍 씨(법대 출신의 소프트웨어 창업 이야기), 민찬홍 씨(이 세상 모든 트루먼을 위하여), 최금숙 씨(개구리야! 삼천리강산 개구리야!!)가 수상했다.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오신혜 씨는 어릴 적 부모님을 잃고 아픈 동생과 함께 힘든 생활을 하던 중 대학원 은사를 통해 인문학에 대한 자신의 애정을 확인하고 글쓰기 학교 ‘홀씨’를 개업하여 일반인들과 함께 전시회를 개최하고 문집을 만드는 등 어릴 적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담담하게 소개하여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혜정 씨는 학창 시절 즐겨 읽던 고전 지식이 현재 온라인 마케터로 일하는 자신의 업무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를 소개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민정 씨는 어릴 적 집을 나간 어머니를 그리워하면서 꿈을 잃고 하루 하루 힘겹게 살아가다가 인문학을 통해 과거의 아픔을 치유하고 새로운 삶의 희망을 찾은 과정을 소개하여 심사위원들의 공감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100건의 인문학 수기가 접수되었다. 시상은 대상(1명,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2명, 상금 50만원), 우수상(3명, 상금 20만원), 인문공감상(50명)으로 나누어 이뤄졌다.



한국연구재단 측 심사위원은 “이번 인문학 수기공모전을 통해 인문학이 우리 삶에 주는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병도기자 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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